기타/여행

[24.09] 오다이바 아쿠아시티 러브라이브 니지동 콜라보

빌드스타 2024. 9. 10. 19:45

2년 만에 다시 방문하게 된 오다이바. (올해 2월에도 도쿄에 갔지만 그때는 안 갔다)

 

니지동 극장판 개봉을 기념하여 오다이바 아쿠아시티에서 2024년 9월 4일부터 10월 31일까지 콜라보를 진행한다. 마침 9월 초에 일본에 가볼까 하고 있던지라 날짜를 잘 조정한 끝에 (블루아카 콜라보랑 날씨 때문에 우여곡절이 많았다) 9월 10일과 9월 11일에 오다이바를 방문하였다.

 

콜라보 내용은 아래 글을 참고하면 된다.

[콜라보] 아쿠아시티 오다이바 x 러브라이브! 니지가사키 학원 스쿨 아이돌 동호회 TOKIMEKI 페스 천사와 악마의 초대장

 

[콜라보] 아쿠아시티 오다이바 x 러브라이브! 니지가사키 학원 스쿨 아이돌 동호회 TOKIMEKI 페스

니지동 극장판 개봉을 기념하여 오다이바 아쿠아시티에서 진행 예정인 콜라보. 참고로 번역은 대충 구글번역과 파파고를 이용하였으므로 원문과 비교하여 다른 내용이 있을 수도 있다. 출처: h

build-star.tistory.com

 

목차

1. 아쿠아시티 팝업 / 등신대

2. 콜라보 라멘 (도쿄 라멘 국기관 마이)

3. 오다이바 스탬프 랠리

 

갔다 와서 찍은 사진을 보니 이번에는 겨울에 가는 여행과는 다르게 더워서 그런건지, 사진을 많이 찍지는 않았다. 그래서 이것저것 많이 활동을 했음에도 생각보다 찍은 사진이 많지는 않다. (블로그 올리는 입장에서는 좋지만 개인적으로는 아쉽다)

 

 

1. 아쿠아시티 팝업 / 등신대

일단 아쿠아시티에 왔으니 가장 먼저 팝업을 가야지. 공식 사이트에서 가져온 3층 지도를 참고하면 팝업은 빅 카메라 앞, 지도상에서 56번에 위치한다. (빨간 동그라미)

출처: https://www.aquacity.jp.k.yp.hp.transer.com/floorguide/floor.php?floor=3F

 

만약 유리카모메를 타고 다이바역에서 내려 바로 아쿠아시티 3층에 도착했을 경우 그대로 쭉~가서 동(東) 에리어까지 가면 바로 보인다.

 

 

정확히 기억은 안 나는데 시작한지 6일밖에 안 되었지만 품절인 물건이 있었다. 그래도 적당히 원하던 굿즈를 사는 데 성공하였다.

 

이제 아쿠아시티에서 해야 할 일은 크게 3개로 나뉜다. (1) 스탬프 랠리 (2) 등신대 찾기 (3) 콜라보 라멘 으로, 다행히 스탬프와 등신대는 서로 겹치는 장소가 있어 생각보다 빠르게 모두 돌 수 있었다.

 

[아쿠아시티 內 니지동 등신대]

1F 토이저러스 앞: 아이, 리나
3F POP UP SHOP 앞: 유우, 아유무, 세츠나
3F 중(中) 에스컬레이터 부근: 카스미, 시즈쿠
4F 중앙 뚫린 공간(吹き抜けスペース): 시오리코, 란쥬
8F 전망대: 카린, 카나타, 엠마, 미아

 

 

1층 토이저러스 앞 아이&리나. 3층 중앙에 있는 에스컬레이터로 1층으로 내려간 후 왼쪽으로 가면 나온다.

 

 

3층 팝업 옆에 있는 아유무&유우&세츠나. 이건 팝업 옆이라 바로 찾을 수 있다. (동(東) 에리어 빅 카메라 맞은편)

 

 

3층 중앙 에스컬레이터 근처에 있는 시즈쿠&카스미. 하행과 상행 에스컬레이터 사이에 있던 걸로 기억.

 

 

4층 중앙에 있는 란쥬&시오리코. 3층 중앙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근처에 스탬프와 함께 보인다.

 

 

8층 전망대에 있는 미아&카린&카나타&엠마. 중앙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8층까지 계속 올라가면 된다. (그전에 7층에도 스탬프 있으니 참고)

 

여담으로 4층과 7/8층 방문 사이에 먼저 5층에서 콜라보 라멘을 먹고 왔더니 그 사이에 해가 져서 배경을 보면 어두워진게 보인다. 심지어 해가 진 상태라 유리창에 내가 약간 비쳐 보이는데, 스티커로 가리려다가 그러면 뒤에 레인보우 브릿지가 안 예쁘게 보이므로 관뒀다. 그러니 나는 신경쓰지 말고 등신대에 집중하도록 하자.

 

 

2. 콜라보 라멘 (도쿄 라멘 국기관 마이)

 

아쿠아시티 5층에 있는 도쿄 라멘 국기관 마이(東京ラーメン国技館 舞)에서는 콜라보 라멘 6종류를 판매한다. 애초에 저기가 하나의 음식점이 아니라 여러 개의 라멘집이 모여 있는 곳이라, 각 가게마다 하나씩 콜라보 메뉴가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콜라보 라멘을 먹고 싶으면 원하는 메뉴를 파는 가게 앞에 있는 기계에서(현금만 받는 기계도 있음에 주의) 식권을 사고 가게로 들어가면 된다.

 

식권을 점원에게 주고 그냥 아무 말도 안 하고 자리에 앉아 있으니 메뉴가 나오기 전에 특전인 랜덤 카드 1장과 스탬프가 하나 찍혀 있는 종이를 줬다. 스탬프가 하나 찍힌 카드를 6장 받을 순 없으니 콜라보 메뉴를 모두 먹어 콩접시를 받으려 한다면 식권 줄 때 스탬프 카드를 먼저 보여주는 게 나을 듯 하다.

 

 

안에서 사진은 이거 하나밖에 못 찍었다. 내가 고른 메뉴는 시오뽀무의 「부추와 마늘칩 스태미나 마제소바」이다.

 

6종류의 콜라보 메뉴 중 마제소바는 2종류 있는데, 일단 멤버 조합도 이 둘이 가장 좋아 보이고 내가 살면서 아직까지 마제소바를 안 먹어봐서 둘 중 하나를 먹기로 했다. 아이리나의 서울풍 마제소바도 맛있어 보이기는 하는데, 내가 서울에서 마제소바를 안 먹어봤는데 먹어도 되나? 하는 이상한 생각이 들어;; 그냥 시오뽀무로 골랐다. 근데 생각보다 맛있었다. 역시 시오뽀무...

 

 

3. 오다이바 스탬프 랠리 

스탬프 랠리는 총 12개의 스탬프를 찍어야 하고, 전부 찍고 아쿠아시티 3층 팝업으로 돌아와 직원에게 보여주면 특전으로 카드 한장을 준다. 참고로 모든 스탬프 옆에는 아래의 스탬프 랠리 종이가 같이 있으므로 굳이 시작을 아쿠아시티 팝업에서 하지 않아도 된다. (니지동 키친카에서는 못 본거 같긴 한데, 바로 옆에 다른 스탬프가 있어 문제 없다)

 

오른쪽에 있는 게 특전이다

 

〇 스탬프 설치 장소 (크게 3곳으로 나눌 수 있다)

 

(1) 아쿠아시티 오다이바

- 1층 유나이티드 시네마

- 3층 POP UP SHOP 앞

- 4층 뚫린 공간(吹き抜けスペース)

- 7층 에스컬레이터 홀

- 8층 전망대

 

(2) 덱스 도쿄 비치

- ODAIBA 게이머즈: 점내 레지(카운터) 앞
- THEキャラCAFÉ: 점내 입구 부근

- 니지가사키 학원 키친카: 제공구(提供口) 부근

 

(3) 기타
- 다이버 시티 도쿄 플라자: 5층 카드 데스크 (주차장동 연락구 부근)

- 유리카모메 오다이바 해변공원역

- 린카이선 도쿄 텔레포트역

 

1. 아쿠아시티 내 스탬프 (6개)

스탬프 찍는 장소는 5군데이지만 한군데에서 스탬프 2개를 찍을 수 있어 총 6개이다. 안타깝게도 어디가 2개였는지는 까먹었다. 5군데 중 3개는 등신대와 겹치므로, 따로 가야 하는 곳은 1층과 7층 뿐인데 이 둘 역시 가는 게 어렵지는 않다.

 

7층 스탬프의 경우 어차피 8층 전망대를 가야 하니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들르게 되는데, 여기에는 등신대 대신 이런 게 있었다. 지난 아쿠아시티 콜라보 의상인가? 팝업에서도 이 일러스트 굿즈 팔고 있던데 그러면 그건 재고처리?

 

 

1층 유나이티드 시네마의 경우 팝업 근처에 1층으로 내려가는 계단이 있어 거기로 내려가면 바로 나온다. 여기도 스탬프 옆에 등신대가 있다. 이건 유나이티드 시네마에서 자체적으로 세운 건가 보네.

 

니지동 1학년 리나 / 카스미 / 시즈쿠 / 시오리코
니지동 2학년 세츠나 / 아이 / 란쥬
니지동 2학년 유우뽀무 (유우 / 아유무)
니지동 3학년 엠마 / 카린 / 카나타 / 미아

 

이 등신대 만든 사람은 니지동 잘알이 분명하다. 학년별로 나눈데다가 유우뽀무 둘이서 같은 등신대라니... 너무 좋다.

 

 

2. 덱스 도쿄 비치 스탬프 (3개)

사실 덱스 도쿄 비치 내부는 아니고 외부에서 접근해야 하는 3개의 스탬프. 연이어 있으므로 빠르게 3개 모두 찍을 수 있다.

 

오다이바 게이머즈. 안에 들어가면 스탬프가 있다. 근데 저 세츠나는 이미 죽은 게임 일러스트 아닌가? 아예 애니 그림체로 새로 바꿔주지...

 

 

니지동 키친카. 찍으라는 키친카는 안찍고 코토리 사진을 대신 찍어버렸다. 언제까지인지는 몰라도 생일을 맞이하여 기간 한정 코토리 드링크를 팔고 있길래 스탬프 찍고 하나 사 마셨다. 근데 저기 아래에 있는 것도 이미 죽은 게임 로고 아닌가? 

 

 

THEキャラCAFÉ 스탬프의 경우 사진에서도 보이듯이 외부에 있어 굳이 카페 방문을 하지 않아도 된다.

 

 

3. 기타 스탬프 (3개)

이번 스탬프 랠리 최대의 난적. 아쿠아시티-덱스 도쿄 비치는 가까워서 쉽게 스탬프를 전부 찍을 수 있지만, 나머지 3개는 조금 거리가 떨어져 있다. 그나마 유리카모메 해변공원역은 덱스 도쿄 비치 옆이라 괜찮은데 나머지 2개가 문제이다.

 

(유리카모메 오다이바 해변공원역 스탬프의 경우 사진을 안 찍었는데 개찰구 바로 앞에 스탬프가 있다.)

 

 

린카이선 도쿄 텔레포트역. 이 역은 지상으로의 출입구가 2군데 있는데, 이쪽 출입구 방면이 아니라 반대쪽 출입구에 더 가까이 있다. 나는 어쩌다 보니 약간 돌아와서 이쪽으로 와 버렸다. 아무튼 에스컬레이터 타고 내려가 안쪽? (개찰구쪽) 벽 근처를 잘 살펴보면 스탬프가 있다.

 

 

다이버시티. 겸사겸사 오랜만에 유니콘 건담을 다시 보게 되었다. 건담베이스도 잠깐 들렀는데 딱히 살 건 없었다.

 

 

내부에서 찍은 5층 지도인데, 가운데쯤 주차장과 연결된 곳(검은색 삼각형)에 스탬프가 있다.

 

 

바로 이렇게. (왼쪽 아래가 스탬프) 이제 와서 생각해 보면 다른 스탬프 현장 사진도 더 찍을걸. 더워서 그럴 생각이 들지 않았나 보다.

 

아무튼 스탬프 랠리를 마치면 앞에서 말한대로 다시 아쿠아시티 팝업으로 돌아가 직원에게 종이를 보여주면 특전을 받을 수 있다. 이전에 일본에 갔을 때 스탬프 랠리는 몇 번 해본 적이 있었지만, 모든 스탬프를 모아 보상을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