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G] 사자비

MSN-04S SAZABI : NEO ZEON CHAR AZNABLE'S USE MOBILE SUIT FOR NEWTYPE

 

RG 29 사자비 

2018.08 발매, 4500엔

 

반다이에서 드디어 준비가 되었다고 판단한 건지(?), 2010년 rg 시리즈가 시작한지 8년만에 역습의 샤아 기체가 나왔다. 

 

 

 

프레임과 가조립 상태의 모습. 이전까지의 RG와 다르게 통짜 관절의 사용을 최소화하고 MG처럼 조립식 프레임을 적용하였다. 따라서 프레임 퀄리티도 좋고 관절 상태도 좋다.

 

 

 

데칼(스티커)을 붙여 완성된 소체의 모습. RG 등급지만 이 시기 우주세기 기체가 그렇듯 크기가 상당히 크다. 대충 MG 자쿠와 비슷한 정도?

 

 

 

사자비에서 가능하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던 완성 상태에서의 무릎앉기. 달롱넷에서 사진을 보고 마음에 들어 비슷하게나마 따라해 보았다.

 

 

 

육탄전에 들어간 사자비. 정작 역샤에서는 자기가 얻어맞던 장면밖에 기억나지 않는다...

사자비 같이 덩치 큰 녀석들은 소체 자체가 멋있어서 그런지 무장 없이 사진을 많이 찍게 된다. 

 

 

 

무장은 빔 샷 라이플, 방패, 빔 사벨, 빔 토마호크, 그리고 판넬과 복부의 메가입자포가 있다.

 

 

 

빔 샷 라이플의 경우 설정상 상당한 고성능 무기라서, 유니콘 시절에 등장하는 기라 줄루는 라이플을 두손으로 대포 다루듯 사용한다. 그러나 사자비는 한손으로 ok. 이런 걸 보면 확실히 네오지온이 총력을 다해 만든 고성능 기체임을 알 수 있다. 상대가 뉴 건담이라 그렇지... 

 

 

 

빔 토마호크의 경우 당연히 방패에 수납 가능하고 그 상태에서 작동시켜 사용할 수도 있다.

 

 

 

빔 사벨과 빔 토마호크 이도류. 빔 토마호크는 하나만 탑재되어 있는 무장이기 때문에 이도류를 하려면 빔 사벨을 양손에 들거나 이렇게 섞어서 사용해야 한다.

 

 

RG 사자비의 경우 2024년 현재 시점에서도 RG 최고의 작품 중 하나이다. 시난주의 경우 외형을 얻고 관절을 잃었지만, 사자비의 경우 외형도 관절도 모두 좋다. 심지어 프레임은 MG처럼 조립식이라 조립하는 재미 역시 느낄 수 있다.

 

개인적으로 지금까지 만들어본 RG 중 가장 최고로 치는 것이 이 사자비랑 하이뉴, 지옹이다. 뉴 건담의 경우 무언가 2% 모자란 느낌이라 리스트에 들지는 못했다. (아직 건담 2.0은 구매하지 못했다)

 

다만 조립 시 어깨 쪽 부품의 파손이 종종 일어난다고 하니 나무위키나 다른 사이트를 참고하여 어깨 부위 조립은 조심스럽게 할 필요가 있는 것 같다. 나는 애초에 잘 부서진다는 걸 모르고 조립해서 그런가 별다른 문제는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