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인 스페셜 에피소드에서 만화 파트에서 캡처한 사진의 수는 총 49장이다. 수만 따지고 보면 메인 스토리 4장(57)과 5장(38) 사이인데, 이렇게 보니 확실히 5장 만화 파트 분량이 적다는 게 느껴진다. 아직 나머지 스페셜 에피소드 2개에 있는 만화 파트 사진을 캡처하지 않아서 결론을 못 내리겠는데, 뭔가 느낌상 점점 분량이 줄어들지 않았을까 하는 느낌이 든다.
※ 모든 만화 장면에 대사 없는 프레임이 있는 건 아니라서 빠진 장면이 종종 있을 수 있다.
[스페셜: 언더커버 R&B 만화 #3]
제인: 흠··· 화장실 이용 시간이 너무 긴 거 아닌가
제인: 이봐, 인질한테 뭘 먹인 거야?
조직원A: 네? 그냥··· 저희랑 같은 거? 건량 하나랑 물 조금이죠
조직원A: 아, 그리고 제인 누님의 분부대로
조직원A: 치안관 녀석에게 물을 잔뜩 먹였어요! 게다가 녀석에게 준 건량은 가장 맛없는 절인 생선 맛이었죠!
제인: 약은?
조직원A: 근육 이완제요? 누님의 말씀대로 용량은 낮추고 새로 추가하지도 않았어요
제인: 그래···? 그럼 이렇게 늦을 리가 없는데
조직원A: 설마 휴지가 떨어진 건가?
조직원B: 크, 큰일났어요──! 없어요! 없다고요···!
조직원A: 아하, 역시! 자, 가져가. 어머니께서 항상 비상용 휴지를 챙기라고 하셨지!
조직원B: 으, 응? 휴지?
조직원A: 뭐야, 휴지가 없다는 게 아니야?
조직원B: 무슨 헛소리를··· 사람이! 사람이 없다고요!
조직원A: 뭐?
조직원B: 인질들! 경비를 보던 그 녀석! 그리고 치안관까지! 다 사라졌어요!
조직원B: 화장실에 있던 경비가 쓰러졌어요. 감옥을 지키던 녀석이 우리를 배신하고 인질들이랑 도망갔다고요!
제인: 뭐···?!
조직원B: 순찰 담당자들이 보스에게 보고하러 갔어요!
조직원B: 보스는 배신자를 가장 싫어하니까 분명 직접 오실 거예요. 빨리 녀석들을 잡아야 해요. 안 그랬다간 우린 다 큰일 날 거라고요!
제인: 그 꼬맹이··· 진짜 설득에 성공했다고?
제인: 다들 잘 들어, 추적은 내게 맡기고 너희는 발이 느리니까 경유지에서 보스를 기다려
조직원A: 네, 알겠습니다!
제인: 칫··· 생각지도 못한 서프라이즈네···
[스페셜: 언더커버 R&B 만화 #4]
얼마 후, 발레 빌딩 경유지의 어느 탈출로···
조직원C: 쫓아!! 저놈들을 놓쳐선 안 돼! 보스를 위해!
세스: 이 녀석들··· 너무 끈질긴 거 아냐? 그 소인배를 위해 이 정도로 열심히 복수한다고?
제인: 레이저의 영향력을 과소평가했네···
조직원C: 포위다, 포위해! 균열 출구는 하나밖에 없어! 막아!!
제인: 으··· 겨우 종점까지 왔는데···
조직원C: 제인··· 네가 감히 보스를 배신하다니!
조직원C: 난 알았어, 처음부터 수상──!
제인: 아아, 됐어. 뻔한 욕은 넣어둬
제인: 왜? 레이저가 사라지니 네가 보스가 된 것 같아? 그래서 날뛰는 거야?
조직원C: 하! 곧 죽을 놈이 입만 살아서는! 보스를 해친 걸 후회하게 만들어──!
제인: 말끝마다 보스, 보스. 레이저의 뒤꽁무니를 졸졸 쫓아다니는 이유가 뭐야?
제인: 대체 어디가 그렇게 좋은 건데? 큰 소리로 널 혼낸다는 점?
조직원C: 너어···! 이 자식, 닥쳐──!
제인: 내 말이 틀려? 레이저가 잘해주는 걸 본 적이 없는데, 대체 왜 따르는 거지?
제인: 레이저에게서 아빠의 그림자라도 본 거야?
세스: 음··· 제인, 이제 그만해
제인: 들었어? 치안관님도 넌 틀렸대
제인: 권위를 앞세워 모욕하던 나쁜 아빠도 막상 사라지니까 그리워? 혹시 파파보이?
세스: 잠깐, 난 그런 말 한적 없어!
조직원C: 닥치라고 했지──!
조직원C: 이··· 이 배신자가! 반드시 대가를 치르게 해주마! 산사자의 자손들이여──!
조직원D: 그··· 「자손」은 좀 아니지 않아? 난 보스를 아빠로 생각한 적 없는데
조직원C: 알아──!! 그냥 비유일 뿐이야, 그걸 못 알아 들어?!
조직원C: 저 하수구 쥐새끼에게 휘말리지 마! 놈들은 포위됐다! 다 같이 해치워!
조직원E: 어, 어떻게 된 거지?! 균열에서 총알이?! 누구냐──!
주연: 당신은 묵비권을 행사할 수 있으며
주연: 당신의 모든 발언은 법정에서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제인: 다행히 제때 왔군···
세스: 주연 대장님! 청의 선배님! 다들 왔군요!
세스: 그리고··· 경비 보던 친구, 너 아직 살아있었구나! 대체 어떻게?
주연: 당신들은 이미 포위됐습니다. 순순히 항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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