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은 토끼입니까? 11 한정판 (2024.06.28. 출간)
얼마 전 앞으로 만화나 라노벨 한정판 사는 건 자제해야지... 했는데 이게 플래그였다. 주문토끼 11권이라니.
10권이 22년 7월에 나왔는데? 주문토끼인데? 한정판 안살거야? 사야지...
알라딘 기준 정가 32,000원 판매가 28,800원이다. 책 정가가 7,000원이니 굿즈는 25,000원어치 있는 셈이다.
집에 도착한 한정판의 모습. 한정판 전용 케이스...라고 하지만 그냥 일러스트 있는 종이상자이다.
표지는 코코아, 치노 그리고 도시여행편?부터 등장하기 시작한 신캐 3명 (이름 까먹음) 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문토끼의 주인공은 코코아와 치노인만큼, 이 둘은 왠만하면 표지에 등장한다. 둘이 같이 등장하지 않더라도 둘 중 하나는 표지에 무조건 있을 것이다.
뒷모습...은 별거없다.
내용물은 크게 3덩이이다. 단행본, 아크릴, 카드로 나뉘어 있다.
아크릴 코스터와 거치대. 특이하게 아크릴 자체를 그냥 받침대에 꽂는 구조로 되어 있다. 내가 지금까지 모은 아크릴 굿즈 중 이런 구조는 이게 처음이다.
꽂으면 이렇게 된다.
잠깐, 뒤에 코코아가 안보이는데?
그래서 같은 방향으로 꽂지 않고 뒤집어서 꽂아두었다. 원래 이게 맞는 방법인 듯 하다.
일러스트 카드 x6
사실 별로 큰 관심은 없다. 아크릴과 달리 이런 종류의 굿즈는 보관하기가 애매해서... 이번에도 서랍장 안으로 사라지게 되겠지.
포토카드 x8
그런데 아오야마 센세가 왜 여기에?
그래도 아오야마는 포토카드에 등장이라도 했지 모카는 등장조차 하지 못했다... 그녀에게 묵념을.
주문토끼의 경우 집에 전권을 소장하고 있는데, 다시 찾아보니 한정판은 6권부터 지금 11권까지 매번 나올때마다 구매했었다. 거기서 나온 굿즈들 중 현재 서랍장 행을 피한 굿즈는 마우스패드와 메모보드 뿐이다. 나머지는 어딘가에 잘 보관되어 있을 것이다.
이번 11권에서 얻은 굿즈의 경우 아크릴은 제법 오래 가지 않을까 생각한다. 내 책상 위 아크릴 굿즈는 선입선출로, 새로운 아크릴이 등장하면 기존 아크릴은 사라지는 시스템인데, 집에 아크릴이 너무 많아져서 당분간 자제하려고 하니 말이다.
물론 이미 한 번 한정판 자제해야지 했다가 바로 실패하기는 했지만, 이번에는 상대가 너무 강력해서 어쩔 수 없었다. 참고로, 이번 주문토끼 아크릴의 등장으로 기존에 있던 블루아카 SRT 아크릴 (GS25 콜라보) 은 자리를 뺏겨 버렸다.
사실 1권이 정발 기준 2015년에 나온 걸 보면 아직까지 신간이 나온다는 것에 감사해야 하는 작품이 바로 주문토끼이다. 아마 12권이 나올때면 나는 또다시 같은 말을 하면서 한정판을 구매하겠지.
"주문토끼인데? 한정판 안살거야? 사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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