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번째 일본여행 6일차(2024.02.06)에 있었던 일이다. 전날에 도쿄에는 폭설이 쏟아졌는데, 다음날은 날씨가 언제 그랬냐는 듯 멀쩡했다. (아예 화창한 건 아니지만 밖에 돌아다니는데 지장은 없었다) 그렇기에 하루종일 숙소에 있어야 하나 했던 걱정은 쓸모가 없어졌고, 기존에 가고자 했던 곳을 가보기로 했다. 이번 도쿄 방문의 주 목적은 콜라보 방문으로, 블루아카 역시 이 때 3주년을 맞아 여기저기서 콜라보가 개최되고 있던 시기였다. 그 중 아키하바라 아트레(アトレ)에서 블루아카 팝업을 한다기에 가 보았다. 사실 어제도 도쿄에 있었지만 휴관일이라 못 갔다. 노린 건 아니지만 1일부터 4일까지는 추첨제 입장이고 5일은 휴관, 6일부터 선착순 입장이다. 더더욱 안 갈 수 없는 상황. 이미 날짜는 지나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