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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레스 존 제로 스토리 만화 모음 #9 (1장 4편)

빌드스타 2024. 9. 27. 10:01

업로드를 하다보니 생각보다 재미있어서, 일단 메인 스토리 1장도 스토리 만화를 올리기로 했다. 방식은 일단 대사 없는 것만 업로드하는 식으로 이전 프롤로그와 동일하다. 

 

※ 모든 만화 장면이 대사 없는 프레임이 있는 건 아니라서 빠진 장면이 있을 수 있다.

 

 

[1장: 고양이의 분실물 만화 #5]

엔비: 주변을 보아하니 죽음의 공동 깊은 곳인 것 같아

네코마타: 힘들어 죽겠다냥··· 쉬지도 않고 이렇게 오래 뛰다니, 체력도 좋네···

엔비: 자각 좀 할 순 없어? 뛰어야 그 아이를 따라잡을 수 있다고 했으면서, 결국은 또 힘들어서 쉬겠다고 하고

네코마타: 무슨 뜻이야?! 지금 계속 뛴다면 나도 같이 뛰어줄 테니까!

빌리: 아이고, 됐다, 됐어. 다들 어서 좀 쉬어. 이따 계속 사람을 찾아야 하니까

빌리: 그나저나 조만간 주변이 폭발할 예정이라 주민들은 다 철수했어야 맞잖아. 어떻게 아직도 아이가 뛰어들어오는 거지?

네코마타: 음, 어, 어쩌면 가족을 따라 철수하다가 길을 잃어버린 걸 수도 있잖아?

엔비: 그 영화 말대로라면 이런 곳에서 나올 수 있는 건 「귀신」밖에 없어

엔비: 「갑작스러운 등장은 단지 수색자를 치명적인 함정으로 이끌기 위한 것인데」···

니콜: 세, 세상에 귀, 귀신이 어딨다고!! 이럴 때 영화 홍보 문구 읊지 마!

엔비: 걱정 마. 귀신이 나오면 내가 모두를 지켜줄 테니까

니콜: 정말이지, 그런 불길한 말은 좀 안 하면 안 될까···

니콜: 됐어, 쉴 만큼 쉬었으니까 얼른 가자

빌리: 어, 잠깐만!

빌리: 꼬마다! 바로 저기!

빌리: 가지 마! 기다려!

네코마타: 어, 이럴 수가, 어떻게 된 거지?

네코마타: 정말로··· 죽음의 공동에 아이가 있었다니···

 

 

[1장: 고양이의 분실물 만화 #6]

아이: 후──후──!

아이: 꺄악──!

빌리: 꼬마야, 눈 꽉 감으렴──!

빌리: 이제 괜찮아

빌리: 혼자 공동에서 길을 잃어서 많이 무서웠지? 이제 안심하렴. 이 오빠가 왔으──

빌리: 커억!!

아이: 허세 부리는 거예요? 네?

빌리: 엥? 우, 우리는 널 구하러 온 건데···

아이: 날 구해요? 오히려 내가 구해준 것 같은데!

아이: 뭐 한다고 그 녀석 영역을 함부로 돌아다니는 거죠? 내가 당신들을 이곳으로 데리고 오지 않았으면, 벌써 그 녀석이랑 마주치고도 남았을 거라고요!

니콜: 어? 뭐라고?

아이: 쳇! 당신들이 성가시게만 안 했어도, 나는 벌써 뉴에리두로 통하는 공동 출구를 찾았을지도 모르는 건데!

네코마타: 무슨 소리를 들은 것 같기도···?

네코마타: 냐옹!

니콜: 뭐, 뭐지? 무슨 일이야?

네코마타: 에···테리얼?

니콜: 저게 죽음의 도살자인가? 사,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크잖아!

아이: 쟤가 쫓아왔어. 이제 우린 도망 못 쳐···

아이: 어, 이 불빛은···

아이: 꺄악──

네코마타: 공동 출구야! 꼬마가 떨어졌어!!

모두: 으악──

빌리: 하압! 아슬했지만 멋진 착지였어──

빌리: 커억!!

엔비: 음!

네코마타: 다행이야. 꼬마가 무사해서

니콜: 아야, 아파라··· 하마터면 뇌진탕 올 뻔했네. 이런 식으로 공동에서 나올 줄이야

빌리: 니콜 대장···

니콜: 젠장, 왜 매번 의뢰 때마다 이런 성가신 일을 겪게 되는 거냐고!

빌리: 헉, 니콜 대장···?

니콜: 네코마타, 이렇게까지 생고생하는데 이번 의뢰비는 보너스를 좀 얹어주면 안 될까?

빌리: 니콜 대장···!

니콜: 나 귀 안 먹었어. 그냥 네 위에 잠시 앉아있는 것뿐이잖아. 그만 좀 투덜거려!

빌리: 아니, 그 얘기가 아니라··· 앞을 보라고

니콜: 어?

니콜: 여긴 캔버스 거리인 것 같은데, 그럼 저 사람들은···

니콜: 잠깐, 여기 폭파 구역이잖아! 진작에 다 철수시켰다고 했는데, 왜 아직도 이렇게 많은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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