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레스 존 제로 로그인 화면을 보면 텔레비전에서 계속 광고가 나오고 있다. 게임 초창기에 리소스 무결성 검사를 자주 했었는데, 그걸 기다리면서 이 광고들을 강제로 오랜 시간 동안 시청하게 되었다. 그 중 기억에 남는 광고들을 여기에 남겨 둔다.
오픈 기념 100연차 선물 광고(중국어/영어).
게임 내에서 게임 자체 광고를 하다니. 참고로 이 광고는 이제 안 나온다.
비전 컴퍼니 광고. 광고까지 하는 걸 보니 확실히 대기업이 맞는 것 같다.
갑자기 호랑이랑 곰이 나와서 주먹지르는 광고. 보니까 기름 광고 같다. 그런데 기름 광고면 로봇이 나와서 광고해야 하는 것 아닌지?
[6단지 광고]
6단지 우리 비디오 가게 바로 옆에 있는 쵸퍼 대장의 라면가게 타키유-비단잉어 (중국어: 瀑汤谷) 광고. 생각보다 인기 많은 가게인가 보다.
3명의 Bangboo가 일하고 있는 141 잡화점 광고. 3명 이름이 각각 구매 / 문의 / 잔돈인게 웃기다.
장난감 가게 박스 갤럭시. 이 광고는 게임 내 장난감 가게에 가보면 뒤쪽 TV에서 틀어주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비디오 광고]
실제로 Random Play에서 진열할 수 있는 비디오의 광고도 존재한다.
중국어: 星徽骑士 (파파고 번역: 스타(별) 휘장 기사)
빌리가 좋아하는 별빛 기사(starlight knight) 광고.
대충 보면 3명으로 구성된 전대 같은데, 라이더킥 패러디 같은 나이트킥(kight kick)이라는 기술도 사용한다.
악역으로 추정되는 blackhole. 저 최종보스로 추정되는 녀석의 이름이 blackhole이고, 전투원은 그냥 blackhole's minion이다. 인게임 비디오 설명은 아래와 같다.
유성우가 쏟아진 그날 이후 도시는 지난날의 평화를 잃었고 목적을 알 수 없는 사악한 몬스터가 나타나 인류는 크나큰 위기를 맞이한다. 하지만 이때 몬스터들의 천적··· 「별빛 기사」가 등장하는데!
인기 절정을 달린 특수촬영물로, 마지막 화는 시청률 11.8%를 달성했다. 초기 타깃층은 아동이었으나 정교한 몬스터 디자인과 멋진 대사로 수많은 젊은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의문의 실사 광고 「우리들의 바람직한 모습」 아래 설명을 보면 실사 영상이 있는 이유는 과거 문명의 흔적이기 때문인 것 같다.
옛 문명 시대의 각종 영상과 문자 정보를 모아 그때 그 시절 세계의 모습과 인간의 삶을 다큐멘터리에 담았다.
뉴에리두의 모 기업으로부터 「존재하지 않는 아름다운 환상을 시민들에게 보여줘 안전 의식을 약화시킨다」라고 비난받은 적 있다. 이로 인해 검열을 받고 상영 금지 처분을 받았다가 팬들의 빗발치는 항의에 재개봉했다.
나머지 비디오들은 간단하게 인게임 설명만 올린다.
「어썰트: 차세대」
생존자들의 도시에 특수한 공동이 나타났다. 이 공동의 에테리얼은 공동이 아닌 환경에서도 생존할 수 있다. 이 무시무시한 몬스터들이 공동을 빠져나와 도시에 들어서는데···
「포터스 힐」
실제 사건을 각색했다. 젊은 탐험가들이 출입이 금지된 포터스 힐에 들어가 로봇 괴물 「벌목꾼」을 만난다는 이야기다.
「「Bangboo」는 알아!」
아이들에게 공동 대피 관련 정보를 가르치기 위해 인기 있는 「Bangboo」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한 예능 프로그램이다.
현장에서는 다양한 상황이 발생하지만, 항상 사회자가 이상한 이유를 대며 수습한다. 몇몇은 이런 「상황」도 프로그램의 일환이라 생각한다.
「접근 금지」
외계에서 느닷없이 어느 생명체가 찾아온다. 하지만 이들은 행동이 굼뜨고 지능이 낮기 때문에 예상했던 충돌은 일어나지 않는다. 조사를 담당하게 된 사미에르 박사는 이들에게 접촉이라는 특별한 능력이 있단 걸 알아낸다. 어떤 물건이든 닿기만 하면 그것을 모방하거나 똑같이 변신할 수 있는 능력이다. 사미에르 박사가 이끈 조사팀은 이런 외계인들을 인간이 다루는 「도구」나 「자원」으로 바꾸는 연구를 진행한다. 하지만 조사팀이 간과한 게 있었으니. 바로 외계인들이 이 행성에 와서 처음으로 접촉한 대상이 사미에르 박사란 사실이다.
미스터리 키워드가 붙은 작품도 아닌데 내용이 너무 난해해 한 번만 보고 이해하는 사람은 없는 것으로 유명한 판타지 소재의 작품이다. 박사의 정체가 밝혀졌을 때, 관객들이 외계인을 보고 느낀 공포는 「처음부터 인간은 없었던 건가?」하는 의문으로 바뀌었다.
「십만 번의 고동」
선천성 심장병을 앓고 있는 아이가 공동에 떨어지자 아이의 엄마는 공동 조사원의 만류를 뿌리치고 아이를 구하러 간다. 그녀의 유일한 단서는 아이의 심장박동을 체크하는 휴대폰 앱이다. 그 심장소리를 따라 아이를 찾아 나서는데···
「난쟁이의 대위기」
눈을 뜬 밥은 낡은 「Bangboo」가 되어 버려진 역에 누워있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한다. 밥은 자신의 몸을 찾기 위해 어처구니없는 여행을 떠나게 된다.
「마지막 비행」
옛 문명 시대의 비디오 자료를 토대로 만든 영화다. 곡예 비행사인 요제프가 약혼자인 엘린다에게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고난이도 비행 기술을 보여주다 뜻밖의 사고로 목숨을 잃게 된다.
약혼녀는 반지만 끼면 사건이 일어난 날 아침으로 돌아갈 수 있기에 그녀는 과거로 돌아가 참사를 막으려 한다. 하지만 매번 알 수 없는 어떤 힘이 요제프를 죽음으로 몰아가고, 더욱 절망적인 건 엘린다가 과거로 돌아갈 때마다 조금씩 되돌아가는 시점이 늦춰지고 있다는 점이다.
이것들 말고도 광고는 더 있는데, 아직 정체를 잘 모르겠는 광고라서 올리지는 않았다. 나중에 알게 되면 추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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