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레스 존 제로 스토리 만화 모음 #4 (프롤로그 4편)

젠레스 존 제로 스토리를 진행하다 보면 만화 형식으로 스토리를 전개하는 구간이 있는데, 스토리 녹화 영상을 다시보다가 문득 이 만화 장면들은 이미지니까 영상보다는 사진 형태로 저장해 두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스토리 영상을 다시 보면서 만화 구간을 모두 캡쳐했는데, 프레임을 잘 넘기면서 캡쳐하면 대사 없이 그림만 있는 형태로 캡쳐를 할 수도 있다. 그리고 이제 이걸 블로그에 올릴까 하는데, 언젠가 블로그 글에 어느 정도의 텍스트가 있어야 검색엔진이 좋아한다는 말을 들어서 일단 대사 없는 것만 업로드하기로 결정하였다.

 

※ 모든 만화 장면이 대사 없는 프레임이 있는 건 아니라서 빠진 장면이 있을 뿐더러, 토끼굴이 메인으로 나오지 않는 장면은 대사 없는 프레임이 있어도 굳이 캡쳐하지 않았다.

 

 

[프롤로그: 사업 X 괴도 X 도의 만화 #5]

 

TV 화면 속, 교활한 토끼굴의 도주는 계속된다···

엔비: 그 에테리얼들 아직도 있어

빌리: 집세 내라고 찾아오는 집주인 같아

빌리: 「공동 내부 안전 활동 추천 시간」이 지난 지 한참이야

니콜: 지금 당장 회복 안 되면 외상값 받을 생각은 평생 하지도 마!

엔비: 숨어!

빌리: 왜? 또 그 괴물이 온 거야?

엔비: 에테리얼이 아니라 공동 조사팀이야

빌리: 그냥 조사원일 뿐이잖아

빌리: 잠깐! 조사원?

빌리: 니콜 대장, 살았어! 조사 길드원이라고! 「캐럿」을 가지고 있다고!

빌리: 저 사람들한테 도움을 구하자! 따라가면 공동을 나갈 수 있어!

니콜: 뭔 바보 같은 소리야. 같이 있는 치안국 사람들 안 보여?

니콜: 우린 「레이더」라고! 저들이랑 같이 나간다고 쳐도 바로 감옥행이야

빌리: 우리들만이면 그럴 수도 있지

빌리: 하지만 쟤까지 포함하면···

빌리: 치안국 정책 기억나? 로프꾼을 신고하면 감형받을 수 있잖아···

엔비: 지금 상황에서 빌리의 의견은 일리가 있어

엔비: 로프꾼의 신분과 우리의 안전을 맞바꾸든지 아니면 「Bangboo」가 정상적으로 회복될 때까지 계속 여기서 배회하든지

빌리: 니콜 대장··· 선택을 강요하진 않을게. 뭐가 됐든 우린 대장 명령을 따를 테니까

빌리: 니콜 대장?

니콜: 조용히 좀 해··· 여긴 오래 머물기엔 별로니까

니콜: 가자

 

 

 

프롤로그 스토리 영상 자체는 일단 유튜브에 업로드되어 있으므로, 아래 3편에서 이 부분을 영상으로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