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여행

[22.12] 애니플러스 블루 아카이브 콜라보 카페 방문

빌드스타 2024. 8. 10. 17:10

 

벌써 3번이나 애니플러스샵에 방문하였다. 설마 다음에도 내가 좋아하는 작품 콜라보를 하겠어 했는데 블루 아카이브가 다음 콜라보 작품으로 선정되었다. 이건 무조건 가야지 (2).

 

하지만 한가지 중대한 문제가 있었다. 그것은 바로 이번 콜라보는 서울과 부산에서만 진행한다는 점...! 대전까지는 어떻게든 당일치기로 다녀오겠지만 서울은 좀 멀다. (부산도 마찬가지) 당장 교통비부터가 2배 이상이니...

 

그렇게 희망이 없는 채로 살아가던 중, 한 번의 기회가 나에게 주어졌다. 바로 일본 여행 전날 내가 서울을 지나치게 된다는 것이다. (자세한 내용은 추후 작성할 일본 여행 후기에 작성할 예정이다) 어차피 인천을 가려면 서울을 거쳐야 하는데, 나는 이를 이용해서 여행 전날 바로 인천으로 가지 않고 합정 애니플러스샵을 들르기로 결정하였다.

 

 

그렇게 도착한 애니플러스샵 합정점. 서울과 부산의 애니플러스샵은 한 번에 2개의 콜라보 카페를 진행 가능하다. 블루아카 콜라보 카페 입구는 이렇게 꾸며져 있다.

 

 

그런데 이건...? 인왕산에서 자란 흑표범과 청계천에 서식한다는 식인 대게...? 이게 왜 여기에 있는 건지는 모르겠다. 아마 블루아카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 카페에 들어가려고 하면 처리(?)하는 용도가 아닌지.

 

 

애니플러스샵에서 판매하는 아크릴. 실물은 이날 처음 보았다. 구매하고 싶었지만 전부 품절이라 사지 못했다.

 

역시 서울은 다르다. 지금까지 대전점을 방문하였을 때는 나 말고 다른 카페 이용자가 없었어서 여유롭게 테이블 사진을 찍을 수 있었는데, 이번에는 나 말고도 다른 이용자가 존재하였다. 그래서 테이블 순회는 하지 못하고, 적당히 비어 있는 테이블 사진을 몇 장 찍는 것에서 만족해야 했다.

 

아비도스 대책위원회 / 게헨나 선도부
밀레니엄 게임개발부 / 트리니티 보충수업부
아로나 / 게헨나 미식연구회 (+미식연구회 명예 부원 후우카)

 

 

벽면은 다른 이용객이 나오지 않도록 사진을 찍기가 어렵기도 하고 좀 찍기가 그래서... 그냥 아비도스 한 장만 촬영하였다.

 

 

생각해보니 이때 왜 디저트를 안 시켰지? 전부 품절이어서 그랬나 아니면 마음에 드는 메뉴가 없었나? 아무튼 주문은 「아로나도 무척 좋아하는 딸기 라떼」 하나였다. 특전은 하루나 나왔다. 만세~

 

이때의 나는 몰랐다. 내가 다시 합정점 콜라보 카페를 이용하기까지 20개월이나 걸릴 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