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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 애니플러스 블루 아카이브 콜라보 카페 방문

빌드스타 2024. 12. 3. 11:53

매년 연말쯤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애니플러스샵 블루아카 콜라보 카페. 이에 따라 2024년 올해도 콜라보를 진행하게 되었는데, 이번에는 처음으로 대전점과 광주점에서도 카페 이용이 가능하다. 나 같은 경우 블루아카 콜라보를 22년에는 갔지만 작년에는 바빠서 못 갔는데, 올해는 비교적 집에서 가까운 대전점에서도 카페를 하니까 안 갈 이유가 없다. 12월이 되면 AGF 때문에 서울에 갈 예정이라 그때까지 기다릴까도 했지만, 참을 수 없어서(...) 그냥 11월에 대전점을 당일치기로 다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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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콜라보 대상 캐릭터는 미식연구회+급양부로, 음식 관련 콜라보를 할 때 가장 어울리는 조합이다. 생각해 보니 벌써 3번째 콜라보지만 아직까지 미식연구회가 메인으로 나온 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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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라보 굿즈 중 가장 무난한 굿즈인 아크릴 종류는 12월 5일부터 판매를 시작하는지라 딱히 살만한 굿즈는 없었다. 그나저나 아크릴 굿즈 좀 그만 사야지 했는데, 올해 하반기에는 이런저런 행사가 많아 계속 아크릴 굿즈를 사게 되네? (심지어 블루아카는 이번 콜라보 외에도 AGF 2024 콜라보도 있어 사고 싶은 아크릴이 매우 많은 상황이다.) 그냥 장식장 하나 더 사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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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점의 이곳에는 콜라보를 할 때마다 종종 그 애니메이션의 주요 장면이 올라오는데, 이번에는 그냥 게임 콜라보이므로 PV에 나왔던 미식연구회와 급양부 장면이 올라와 있었다. 매번 후우카가 고통만 받아서 그런지 마지막 사진을 보면 놀러 와서도 안심을 하지 못하는 표정이 참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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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매장 사진들. 이날 대전점에 방문한 사람들은 나 말고도 몇 분 더 있었지만, 카페를 이용한 건 나밖에 없었다. 장사 잘 되고 있는 거 맞지?

 

카페 쪽에 사람이 없으니 이번 테이블 사진 촬영은 여유롭게 성공하였다. 대전점은 늘 이렇단 말이지, 합정에서는 매번 다른 분들이 같이 카페를 이용하고 있어서 돌아다니면서 사진 찍기가 좀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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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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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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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즈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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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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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우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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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리

 

언제부터 그런 건지는 모르겠는데, 저번에 우마무스메 때도 그랬고 이번에도 테이블 구석에 종이 일러스트 스탠딩이 생겼다. 아주 마음에 드는 변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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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시킨 메뉴는 「하루나의 붕어빵 라떼」와 「이즈미의 디럭스 초코 파르페」다. 같이 간 일행의 양해를 구하고 그분의 메뉴인 「아카리의 망고에이드 플로트」와 특전까지 같이 한 번에 사진에 담았다. 테이블의 준코까지 합치면 미식연구회 완전체 탄생!

 

이전에 슈퍼스타 콜라보 카페에 방문할 때도 지인과 같이 왔는데, 그때도 이번처럼 합동 사진을 찍을 걸 그랬다. 그리고 이 사진을 찍을 때 눈치챘는데, 집에서 같이 사진 찍을 굿즈를 아무것도 안 가져왔다... 러브라이브가 아니니까 유우짱이 없는 건 그럴 수 있다 쳐도 집에 있는 미식연구회 아크릴 같은 것 좀 들고 올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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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앞쪽에 있는 화면에서는 다행히 블루아카 애니를 틀어주지는 않고, (생각해 보니 애초에 애니플러스가 아니잖아?) 대신 일러스트+BGM이나 아로프라 채널을 틀어 주었다.

 

2년 만에 다시 방문하게 된 블루아카 콜라보 카페. 엄밀히 말하면 올해 2월에 일본에서 콜라보 카페를 한번 갔으니 '애니플러스' 콜라보가 2년 만이다. 첫 콜라보 때는 테마가 블루아카 전체로, 학생보다는 동아리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었다면 두번째부터는 다른 콜라보들처럼 특정 학생들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는 것 같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이번 콜라보가 22년 콜라보보다 더 나은 것 같다. 무엇보다 대전점에서도 카페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진짜 좋다. 뭔가 느낌상 내년 이맘때쯤에도 다시 콜라보를 할 것 같은데, 그때도 제발 이번처럼 대전이랑 광주에서도 카페를 이용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