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프라 19

[HG] 다릴 바르데

HG-WM 08 다릴 바르데 2022.12 발매, 1900엔 기동전사 건담 수성의 마녀 두 번째 HG로는 다릴 바르데를 구매하였다. 발매는 22년 12월(1기 방영)에 했지만 구매는 23년 6월(2기 방영)에 했는데, 2기에서 구엘 형님의 활약을 보고 갑자기 끌려서 사 버려서 그렇다.  정면에서의 모습. 묘하게 제타크 사의 기체들은 우주세기 지온의 냄새가 나는 편인데, 다릴 바르데는 색도 붉은색이라서 뭔가 더 그렇게 느껴진다. 왠지 다른 기체보다 3배 빠를 것 같은 느낌이랄까?  주무기는 아니지만 다릴 바르데도 빔 사벨을 사용할 수 있는데, 직접 손에 들고 사용하지는 않고 백팩에 있는 이슈와라 B타입을 장착해서 사용해야 한다. 사실 이슈와라 자체가 드론이라 굳이 이렇게 직접 장착하지 않아도 된다.  주무..

기타/건프라 2024.10.23

[24.02] 후쿠오카 캐널시티 하카타

4번째 일본여행 2일차(2024.02.02)에 있었던 일이다. 원래는 여행 순서상 이게 뉴 건담 다음으로 올라와야 한다. 하지만 블루아카 글을 먼저 올리고 싶었고, 그걸 올리고 나니 이번에는 일본을 한 번 더 다녀오는 바람에 글 작성이 상당히 늦어지고 말았다. 후쿠오카에서의 숙소는 캐널시티 근처로 잡았다. 원래 숙소는 주요 역 근처에 잡는 게 원칙이지만, 캐널시티와 하카타역은 가깝기도 하고 마침 가보고 싶었던 숙소(호텔)가 캐널시티 근처에 있길래 괜찮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캐널시티의 경우 여행 2일차 오전/저녁 이렇게 총 2번 방문하였다.  캐널시티의 위치. 하카타역과는 걸어서 대략 12분 정도 걸린다. 공식 사이트에서 가져온 플로어 가이드. 아마 이미 알고 있겠지만 여기는 대규모 쇼핑몰이다.  캐널시티..

여행/일본 2024.09.28

[HG] 건담 에어리얼

HG-WM 03 건담 에어리얼 2022.10 발매, 1300엔 기동전사 건담 수성의 마녀의 주역 기체인 건담 에어리얼. 주역기이지만 프롤로그에 나온 르브리스랑 베귀르베우가 먼저 발매되었기에 HG 순번은 3번이다.   소체의 모습 대신 비트 온 폼의 모습. 11개의 건드 비트를 온몸에 장착한 형태로, 작중에서 거의 기본폼으로 나온다.  수성의 마녀 하면 생각하는 건담 자세인 옆에서 본 무릎앉기. 적절한 가동성과 적절한 다리 비율로 인해 HG임에도 깔끔하게 자세를 재현할 수 있다.  무장은 기본적으로 빔 라이플, 방패, 빔 사벨로 전형적인 건담 무장이다. 다만 저 방패가 그냥 방패가 아니라 비트들이 모인 거라는 점이 특징이다. 빔 사벨은 파란색인데, 작중 학원에서의 결투에는 연두색의 빔 사벨을 사용한다. 실..

기타/건프라 2024.09.25

[24.08] 반다이남코코리아 FUN EXPO 2024

작년 반다이 펀엑스포를 언제 했는지는 기억이 안 나는데, 하필 그 시기에 내가 너무 바빠서 엑스포에 가지를 못했다. 그래서 올해는 뭔가 노릴 만한 제품이 없더라도 그냥(...) 한번 가보기로 했다. 그리고 애니플러스 쪽에서 설명했지만 이 시기에 한 번 정도 서울에 가봐야 하기도 했다.   전시 존에 있던 거대 건담 풍선. (풍선 맞지?) 어느새 건담의 표준 디자인이 되어버린 오다이바 건담의 디자인이다. (= RG 1.0과 MG 3.0 디자인) 사실 엑스포에 가서 별로 사진을 찍지는 않아서 처음에는 글을 이예 안 올릴까 했는데, 그래도 올해 여정 중 하나로 기록해 놓을 만한 것 같아서 그냥 올리기로 했다. 그래서 사진은 전시 존에서 찍은 몇 장 정도밖에 없다. 1. 건프라 이번 엑스포에서 가장 화제가 되었..

여행/국내 2024.08.31

[24.02] 후쿠오카 실물 크기 뉴 건담 (라라포트)

4번째 일본여행 1일차(2024.02.01)에 있었던 일이다. 일본(후쿠오카)에 도착하고 이래저래 시간이 흘러 호텔에 체크인을 하고 난 후, 오늘 남은 시간에 어디를 다녀올까 하다 이전애 세운 계획대로 바로 실제 사이즈 건담을 보러 가기로 결정했다. 내가 후쿠오카에서 가고자 했던 장소들 중에서 여기만 혼자 동떨어진 위치에 있는지라, 이런 때 가야 효율적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후쿠오카에서의 숙소는 하카타역 근처였는데, 하카타역에서 라라포트까지 가는 방법은 크게 철도와 버스 2가지가 있다. 둘 다 경험해 보고 싶은 나는 갈때는 철도, 올때는 버스를 이용하였다. (올때의 경우 정확히는 뉴 건담 바로 근처에 버스 정류장이 있는데, 하카타역행 버스가 오고 있길래 별 생각 없이 타버렸다) 철도의 경우 가고시마..

여행/일본 2024.08.28

[RG] 갓 건담

RG 37 갓 건담 2022.08 발매, 3500엔 하이뉴 건담 다음으로 2022년에는 RG로 갓 건담이 발매되었다.  프레임과 가조립 상태의 모습. 무난하게 좋은 프레임으로, 프레임 단계에서부터 박스아트도 차지한 팔짱 끼는 자세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한 것이 보인다. 애초에 더 이상 RG는 전신 통짜 관절이 아니니까 프레임의 완성도는 걱정할 필요가 없긴 하지만.  소체의 모습...이라고 하기에는 갓 건담은 딱히 갓 슬래시 말고 들고 있을 만한 무장이 없어서 첫 사진과 자세 말고는 달라진 점은 없다.  당연히 코어 랜더는 분리할 수 있다. 그나저나 뒤에 있는 저 깔끔한 무릎앉기를 보라.  몇 가지 포징을 해 보았다.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가동성이 좋아 웬만한 포징은 기가 막히게 잘 된다. 접지도 안정적이..

기타/건프라 2024.08.22

[MG] 건담 Ver. 3.0

MG 172 건담 Ver. 3.0 2013.08 발매, 4500엔  최초이자 최후의(?) MG 3.0인 퍼건 3.0이다. MG 3.0이 앞으로 더 나올 수 있을까? 일단 10년이 넘게 지난 현재 시점에서도 안 나오는 것이 쉽지 않아 보인다. 애초에 요즘 MG 자체가 잘 안 나오는 판에...   프레임을 만들면서 사진을 이것저것 찍었는데, 첫번째는 뼈대 완성이라는 느낌이고, 두번째는 머리 프레임과 코어 블록을 넣어 완성된 프레임, 세번째는 코어 블록 대신 코어 파이터를 넣은 것, 마지막은 데칼 없는 조립 완성 상태(먹선은 넣음)이다. 퍼건 2.0에 비해 프레임이 많이들 아쉽다고 하는데, 나는 2.0 및 관련 기체를 만들어 본 적이 없어서 이정도면 제법 괜찮은 프레임이 아닌가 생각한다.    코어 파이터. ..

기타/건프라 2024.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