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G RX-93ff 뉴 건담
2022.04 발매, 1300엔
후쿠오카에 있는 건담 SIDE-F에서 한정으로 판매하는 EG 뉴 건담. 그렇지만 언제부턴가 SIDE-F 한정 제품들을 건베에서 종종 풀고 있어서 이제는 SIDE-F한정이라 말하기 좀 애매한 상황이다.
실제로 현재 집에 SIDE-F 한정이 이것까지 포함해서 총 3개 있는데, 이것만 유일하게 후쿠오카에서 직접 사 온 것이고 나머지는 국내에서 구매하였다.
참고) 후쿠오카 뉴 건담/SIDE-F 방문기
[24.02] 후쿠오카 실물 크기 뉴 건담 (라라포트)
원본을 따라 하는 뉴 건담. 실제로 실물 크기 뉴 건담의 경우 특정 시간이 되면 머리랑 오른팔이 움직인다. 원래 EG 뉴 건담에는 편손이 없었는데, 이 재현을 위해 추가로 편손이 주어진다. (손등 파츠는 안 줘서 직접 갈아 끼워야 한다.)
소체의 모습. 이렇게 하면 EG 뉴 건담과 색상 제외 동일하다. EG 퍼건때도 그랬지만 소체는 스티커 없이 깔끔하게 분할되어 있다. 추가로 붙일 수 있는 스티커의 경우 나는 왼쪽 어깨에만 붙였는데, 오른쪽 스커트랑 다리에도 붙이는 스티커가 있다.
빔 파츠 없는(...) 롱 빔 사벨은 제외하고, 유일한 무장은 이 뉴 건담의 상징인 롱 레인지 핀 판넬이다. 이것도 EG지만 생각보다 만들면 느낌이 좋다.
일단 롱 레인지 「핀 판넬」이라서 기존 판넬처럼 날려서 사용할 수 있지만, 크기가 커서 그냥 본체에 붙여 두는 것이 더 나아 보인다. 그리고 본체에 붙은 상태여야 메가입자포 발사를 할 수 있는 듯? 파츠 교환으로 이 발사 상태도 재현할 수 있다.
굳이 오른손에 거치하지 않아도 판넬을 바로 백팩에서 전개해서 사용할 수도 있다. 물론 이것도 충실하게 재현 가능. 애초에 라라포트에서 틀어주는 영상을 보면 왼손에 빔 라이플을 들고 있어서 이 방식으로 가장 많이 사용했던 것 같다.
이것 이외에 다른 무장은 들어있지 않지만, 아쉬우니까 RG 뉴 건담의 무장을 빌려왔다. 실드는 크기가 안 맞아서 안 끼워지지만, 대강 빔 라이플이랑 빔 파츠는 꽂아진다. 추가로 HG 뉴 건담의 일반 핀 판넬도 장착할 수 있지만 내가 HG가 없어서 그건 못 했다. (지금 보니까 또 롱 빔 사벨 반대쪽 빔 파츠 안 꽂았네?)
RG 뉴 건담과의 비교. 사실 비교를 하려면 옆에 일반 EG나 HG, 아니면 RG RX-93ff 뉴 건담이 있는 게 좋지만 아무것도 가지고 있지 않아 그냥 RG로 했다. 등급이 다르니 디테일 차이는 어쩔 수 없고, 저 얼굴 차이가 보이는가? RG 뉴 건담 때도 말했지만 이렇게 비교를 하면 진짜 RG의 얼굴이 이상하다는 게 확 느껴진다.
EG 제품은 지금까지 몇 개 안 나왔지만, 모두 저렴한 가격에 완성도 높은 좋은 것들 뿐이다. 다만 C형 관절이 많아 개인적으로는 마음에 들지 않아 제대로 된 EG는 산 적이 없고 이렇게 한정판 위주로 몇 개만 사고 있다.
후쿠오카 SIDE-F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RX-93ff 뉴 건담의 모형화는 이것저것 나왔지만, 이 녀석이 가장 저렴한 녀석이다. (SD가 1500엔이고 이게 1300엔이라서...) 그래서 나는 기념품 삼아 일본에서 하나 사 왔는데, 굳이 RX-93ff 뉴 건담을 하나 산다고 하면 RG가 더 나은 것 같기도 하다. RG 뉴 건담 자체가 명작이기도 하고, 무엇보다 SIDE-F 사자비는 EG가 없거든... (그래서 EG 자쿠랑 EG 사자비는 언제 나오나요 반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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